반응형

오늘 일요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신규 확진자가 64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나흘 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한 수치라고 하네요. 이중 수도권  확진자가 35명이나 된다고 하니, 역시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정말 위험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중요범죄와 교통사고가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동이 줄어드니 당연하게 생기는 현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정폭력을 비롯해 강도나 절도 등의 중요범죄는 10% 줄어들었고, 교통사고는 무려 30% 가까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긍정적인 측면을 보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마음껏 다닐 수 있었던 옛날이 매우 그립네요.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 슬프기만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가 고비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최적의 날씨가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유행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개인적인 방역에 힘써야 하지만, 사람이란 것이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역지침만 신경써도 확진자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든 시간에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코로나가 더 확산되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 좋겠습니다.

반응형